7월 첫 날 인사동 풍경입니다.
징그럽던 메리야스는 정상을 찾은 것 같으나,
여름 비수기라 그런지 전시장들이 많이 비었습니다.
그 자리를 신바람나게 팡팡 돌릴 수 없을까요?
통인에서 오픈한 Mutlu Baskaya도예전에서 한 잔 하고,
'무다헌'에서 장경호, 정희성선생과 어울려 좀 마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신학철선생을 만났으나 일행들이 있었습니다.
취해 집에 들어가는 장경호씨의 어깨가 무거웠습니다.
그 놈의 성질머리 좀 죽여야하는데...
뒷 손에 잡은, 그 우유팩이 안 스럽습니다.
사진,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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