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라리공원에서 열린 우리나라 민속예술의 큰 잔치인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의 경연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도, 정선군이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5개시·도와 이북 5도를 대표하는 20개팀 약1,200여명이 경연에 참가한 가운데, "아라리의 고장" 정선의 가을을 신명으로 달궜다.
이틀간의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충청남도 웅소성리상여소리보존회 ‘웅소성리 호상놀이’가 차지해 대통령상과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경북 청도 이서들소리보존회의 ‘이서들소리’에게 돌아가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또 1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날외 소금잘래기'를 시연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대정읍민속보존회팀'과 '부산농악'을 선보인 부산광역시의 '(사)부산구덕민속예술민속예술보존협회팀', '봉평메밀도리깨질소리'를 연출한 강원도의 '봉평전통민속보존회'가 각각 수상했다.
우리 민속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키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내년에는 경기도에서 열린다.
사진,글/ 조문호
이 외에 본 블로거 게시판에 올린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그 변두리 풍경 , "민속, 상여놀이가 대세다",
''정선에서 열린 ‘민속예술축제’하일라이트' 등에도 관련 사진들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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