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모’의 4월 정기모임이 지난 4월28일 오후6시30분부터 인사동 ‘툇마루’에서 있었다.
지난 3월 모임은 김용태씨 출판기념회와 날자가 겹쳐 참석하지 못했는데, 건국대 농학박사 전병태씨,
중대 의류학과 명예교수 정흥숙씨, “GUAM CS BLUE” 회장이신 이강춘씨 등 새로운 분이 세분이나 나오셨다.
그 외로 민건식회장님을 비롯하여 박일환, 이상배, 김완규, 김동주, 박원식, 송재엽, 강봉섭, 전국찬씨 등
모두 열 네분이 참석했다.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날인지라 술이 당겨, 막걸리에다 소주를 타서 마셨다.
그래서인지 요즘 필름 끊기는 경우가 부쩍 많은데, 심지어는 카메라에 찍힌 사진마저
찍은 걸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있다.
박일환씨는 그런 일이 일년에 3-4회 이상이면 알콜 중독으로 보아야 한다며,
그러나 꼭 필요한 일은 대부분 기억한다는 것이다.
컴퓨터의 저장키를 누르지 않으면 내용이 사라지듯, 기억도 저장해야 된다는 것이다.
헤어지기 아쉬운 몇 분들이 인근의 노래방에 들려 여흥을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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