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돈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각박한 세상이라 사람 사는 정이 그리워집니다.
얼마 전, 인기를 끌었던 안방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프로가 말하듯이,
그 때의 장터 삶을 기록한 게, 이번에 전시된 정영신의 ‘장날'사진전인데,
여러 분의 성원에 의해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첫 '장날'은 대목장이었으나, 그 다음 날 부터는 띄엄띄엄 손님이 왔습니다.
그래도 파리 날린 다른 전시보다는 손님이 많았습니다.
우편안내도 없이 페북과 카톡에만 올렸는데, 의외로 덕을 본 것 같네요.
심지어 지방에서 어렵게 찾아 온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사진은 두 장 밖에 팔지 못했습니다.
에디션넘버 10에 60만원씩 팔았으니, 부담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정영신의 '장날' 사진 중 조문호가 좋아하는 작품 석 장을 골라,
각각 에디션 넘버 100에 10만원씩에 파는 전시이벤트는 호응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장날 전에 금일봉을 보내주어, 신세 진 분도 많습니다.
답례로, 그 분들께도 전시이벤트 작품을 보내 드리기로 했는데, 다들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전시기간 동안 진행한 사진나눔 이벤트를 이어가려 합니다.
석 장 중, 좋아하는 사진을 지정해 주면, 최상의 질로 제작해 보내드립니다.
전화나 페북으로 알려주면 우송해 드리니,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십시요.
사진프린트 규격 : 40X27cm (액자없는 프린트 / 애디션넘버100 : 가격 10만원)
작품대금 보낼 계좌번호 (하나은행 593-810222-39907 / 정영신 : 연락처 010-2955-8926)
조문호가 골라 함께 나누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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