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정보/인사동 전시가이드
고미술업체 23개가 참여하는 인사동 엔틱&아트페어 개최
만지산할배
2021. 11. 9. 02:44
■ 10~14일 첫 ‘엔틱&아트페어’ 개막
23개 古미술 업체 참여 사상최대
서화·목가구 등 엄선 作만 전시
신진작가 초대전도 별도로 열려
인사동 전통문화 무한확장 위해
17~21일엔 ‘亞 호텔 아트페어’
이우환 작품 등 4000여점 선봬
“인사동이 한국 최초의 문화지구로 지정된 지 20년이 돼 가는데 큰 발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퇴조하는 분위기가 있어요. 특화된 아트페어를 통해 새로운 기운을 만들어 전통문화 르네상스를 이루고자 합니다.”
신소윤 인사전통문화보존회 회장은 이렇게 고미술 축제 의미를 설명했다. 보존회는 오는 10∼14일 ‘2021 인사동 엔틱&아트페어’(IAAF)를 연다. 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을 중심으로 인사동 일대에서 진행하는 아트페어엔 23개 고미술 업체가 참여한다.
다보성, 단청, 류화랑, 통인가게 등 인사동에 자리한 갤러리들뿐 아니라 전북·대구·동부·서부 등 전국 지회들도 부스를 마련한다.
신 회장은 “다른 아트페어에서 특별전 형태로 선보인 적은 있지만, 인사동 축제에서 고미술을 주제로 아트페어를 여는 것은 처음”이라며 “규모도 사상 최대”라고 설명했다.